2009년 11월 5일 목요일

타샤의 삶


 

 

타샤 튜터(Tasha Tudor)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저자의 집안은 마크 트웨인,        
소로,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쟁쟁한 지식이들과의 교류가 많았다. 9살때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15살때는 학교를 그만 두고

독립해서 살기 시작한다. 23세에 결혼하여「호박 · 달빛」을 출간했다.

42세에는「1 Is One」으로 우수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다.    

     
46세에 이혼하여 10년후 가장 살고 싶어하던 버몬트 주의 산 속에

농가를 짓고  혼자 살기 시작하였고 리자이너 메달을 수상하였다.

83세에「완전 문헌 목록이 출간되었고 87세에 신작 그림책

「코기빌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발표했다.  

     
그의 삶은 그 자체가 한 폭의 수채화요 동화다.

올해 90세인 타샤는 미국  버몬트 주에서 1,000평이 넘는 정원을 가꾸며,

독립된 삶을 살고 있다.        
나지막한 새 소리와 향긋한 꽃 내음에 잠을 깨고, 이름 모를 나비가 춤을 추고,        
이름 모를 벌들이 붕붕거리는 정원을 맨발로 산책을 즐기는 타샤 튜더.        
그의 삶이야말로 오늘의 도시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웰빙 라이프이다.      
'커티지풍 가드닝’의 대가인 타샤 튜더의 친자연적인 삶과 그의 생활 속 정원        
가꾸기를, 최초로 공개되는 사진들과 함께 시각 여행을 떠나 보자.

 


 

이 세상에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않으세요?

아무리 이 세상이 공해로 찌들고,
곳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터져도
이 세상은 참 아름다운 곳이에요.

늘 보아 오던 밤하늘의 별도
일 년 동안 단 한차례밖에 볼 수 없다면
그건 매우 감동스런 사건이 될 거예요.

무슨 일이든지 한번뿐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거야말로 정말 귀중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죠







타샤는 정원을 손질하고 산양 젖을 짜 치즈나 요구르트를 만들고 정원에서 딴          
과일로 파이를 굽고 차를 직접 만들고 재배한 아마를 자아 천을 짜고 염색을          
하고...그녀는 1830년대의 삶을 산다. 농가에서 그 시대의 옷을 입고 머리          
모양을 하고 생활하며 전기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구식 오븐에서 빵을 굽고          
직접 키우는 염소의 젖을 짜 치즈를 만든다.          
손수 가꾼 빅토리안 풍의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 하나로 손꼽          
히며,그녀의 골동품 의상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          
션으로 불린다. 튜더가 낸 요리책, 정원 가꾸기 책, 수공예품 책들도 역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타샤 튜더는 이미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 씨를          
뿌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정원을 정성껏 가꾸면서 후회 없는          
생을 보내고 싶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