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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5일 목요일

닮고 싶었던 타샤튜더 할머니께서 6월에 타계를 하셨다내요

MBCTV 스페셜 시간에 물안개가 닮고 싶었던 타샤튜더
따뜻하게 아름다운 타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해주더군요
님들도 보셨나요
 
올 6월에 타샤튜더 할머니가 자연으로 돌아가셨다는데
물안개는 방송을 통해서  할머니 소식도 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출생 1915년8월28일
사망 2008년6월18일
 
타샤튜더 책을 4권이나 사서보고
1.행복한 사람 타샤투더
2.타샤의정원
3.타샤의집
4.타샤의신탁
접하고 얼마나 감동이였는지요
평생을 자연에서 행복하게 보내신분
오래 추억하겠습니다
 
세계적인 동화작가 타샤튜더.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의 주인으로 더 유명하다.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다는 ‘시크릿 가든’, 신비한 타샤의 정원에는
어떤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이혼 후, 네 자녀를 키우며 힘겨웠던 타샤는 자연으로부터 위로받고자
하였고, 타샤의 손길이 닿은 집과 정원과 살림은 예술이 되었다.
 
고달픈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행복한 사람 타샤튜더.
올해 6월, 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쓸쓸한 가을, 행복이 있는 그 곳, 타샤의 정원으로 떠나보자.    
주요내용
① 자연을 닮은 타샤튜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타샤튜더!
우리에게도 친숙한 ‘비밀의 화원’ 등의 100권이 넘는 동화책을 세상에 내 놓았고, 최고의 동화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30만평의 정원을 혼자 가꾸며 숲속 오두막집에서 동화처럼 살다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났다. 동화책은 물론, 집과 정원, 레시피 등을 담은 타샤의 책은
세계 곳곳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시절의 타샤튜더>                     <딸 베서니에게 수유중인 타샤튜더>
 
    
        <그림을 그리고 있는 타샤튜더>              <타샤가 80대에 그린 삽화>
 
② 타샤의 시크릿 가든을 찾아서  “고달픈 삶을 딛고 꽃 피워낸 정원”
 
레몬 빛 수선화 무리 속에서 피는 흰색 돌능금 꽃, 꽃잎이 탐스러운 작약.
영국식으로 꾸며진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타샤의 정원은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이다.
타샤는 특히 파스텔 톤의 꽃을 좋아했다. 층층이 계단식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타샤의 정원은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손녀와 함께 꽃밭에서 행복한 타샤>           <꽃을 가장 사랑했던 타샤튜더>
 
 
         <타샤가 살던 버몬트의 집>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았던 타샤의 정원>
 
 
③ 살림이 예술이 되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두막집. 타샤의 집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오래된 엔티크 가구들과 블루&화이트 골동품 그릇들.
수도 펌프, 장작을 떼는 스토브, 타샤가 즐겨 입는 고풍스런 옷까지...
집안 구석구석 눈길을 끄는 타샤튜더 스타일은 모든 여성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했던 타샤는 직접 베틀을 돌려 천을 짜서 옷을 만들고, 필요한 식재료는 밭에서 일구어 얻었다.
 
타샤는 자녀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엄마였다. 인형은 물론 인형 옷, 인형에게 주는 카드까지 직접 만들어 주고,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었다. 아이들의 생일에 해주던 ‘뗏목케이크 이벤트’는 자녀들이 성장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1830년대 삶을 꿈꿨던 타샤>              <타샤 스타일 그릇 - 블루&화이트>
 
 
     <아이들을 위해 만든 미니어쳐 인형들>    <자녀들의 생일 이벤트 - 뗏목 케이크>
 
 
 
 
④ 타샤의 한국인 며느리 “김은임, 탐” 부부
 
* 타샤튜더의 한국인 며느리 김은임씨.
 처음, 탐과 함께 타샤의 집을 찾았던 은임씨는 그 날을 이렇게 회상한다.
“동물이 깬다고 차를 두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구두를 신고 험한 산 길을 걸어오는데, ‘아~ 이제 예쁜 구두는 다 신었구나’ 싶었죠”
* 아들 탐이 말하는 타샤
“어머니는 우리보다 정원과 동물 돌보는 일을 더 열심히 하셨죠.
그래서 우리 형제들은 뭐든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됐어요.”
 
* 맏딸 베서니가 말하는 타샤
 내가 고민을 이야기 하면 엄마는 이렇게 말했어요.
“베서니, 나가서 꽃향기나 맡고, 초콜릿이나 먹어!”  
엄마는 불평하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며 살기를 원하셨죠.
 
* 막내 딸 에프너가 말하는 타샤
 “Make Money! 엄마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돈이었어요.”
이혼 후 네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려야 했던 것들이 타샤에게는  
가장 힘든 점이었다.
 
   
              <맏딸 베서니 튜더>                        <막내딸 에프너 튜더>
 
   
           <막내 아들 탐 튜더>                           <한국인 며느리 은임 튜더>
 
 
⑤ 타샤가 주부들에게 남기고 간 메시지  
 “스스로의 삶을 즐기고, 독립적으로 살아라”
 
명문가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타샤는
늘 산골 생활을 꿈꾸었다. 결혼과 동시에 농장이 있는 시골 생활을 시작한
타샤튜더. 그러나 도시 사람이었던 남편은 그 생활을 힘들어 했고, 결국 두 사람의 결혼은 실패로 끝이 났다.
좌절하고 포기한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타샤는 주저앉지 않았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자 하루 온종일을 정원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꽃을가꾸며 아름다움을 느꼈고, 그 아름다움으로 가슴 속 상처를 치료했다.
이혼 후, 혼자서 4명의 아이를 키우는 동안 왜 힘들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타샤는 하루하루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자연을 통해 기쁨을 얻었다
 
 
   
<타샤가 한국인 며느리에게 물려준 브로치>   <타샤가 늘 앉아서 차 마시던 티 테이블>
 
   
 <막내 딸에게 물려준 타샤의 그릇들>        <타샤의 집에 남아있는 오래된 찻잔 세트>
       
   
        <꽃은 타샤의 영혼이었다>              <늘 직접 물지게를 지고 정원에 물을 주었다>

 

 

 


 

 

타샤의 정원 (추억만들기)---퓨전한정식집

 

 

타샤튜더의 아름다운 비밀정원이 있을 듯 하여 설레이는 마음 안고

친구 유리와 주말 저녁식사 장소로 예약하고 간 곳...

퓨전한정식집인 '타샤의 정원'은 이렇게 꾸며 놓았다...

흔히 볼 수 없었던 장식소품들..

음식나오는 그릇마다 모두 다른 꽃그림으로 장식되어져

몽환적인 느낌도 들었지 싶다...

(이 곳의 특이하고 화려한 소품들은

주인이 16년동안 수집한 것들이라고 어디선가 읽은 듯 하다)

 

지금은...일산의 알만한 아줌마들에게 입소문 퍼질대로 퍼진 곳...

처음갔을때엔 예약하지 않아도 여유롭게 먹고 이야기 나누다 올 수 있었는데...

이젠 예약하지않고 가면 대기시간도 있어야하고...

차마시기위해서도 기다려야한다...

여지없이 여인천국...타샤의 정원...

타샤튜터는 분명 여자들만의 정원을 만들지는 않았을텐데...

책을 통해 본 타샤 할머니의 정원을 떠올리며...


Tasha Tudor's Garden


                    
           내가  타샤튜더를 알게된 것은  벌써 12년전이었읍니다. 독일에서 그 분의 한국 며느리를
               알게되면서, 자연스럽게 타샤튜더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 분의 어떤 누구도 감히 흉내낼수 없는 자연주의 살림법에 빠져들었읍니다..
90이 넘으신 이 소녀같은 할머니....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이 분의 삶을 소개한 글이 있어 올립니다.
책으로도 출판되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꼭 보시고 
평안 얻으시기 바랍니다.
 


처음 본 순간 영화속의 주인공이라고나 해야할 정도로 매혹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읍니다. 90이 넘은 나이에 이토록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는 그녀의 인생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새벽보다 먼저 일어나 양젖을 짜면서 그녀의 일과는 시작 된답니다. 맨발로 정원을 거닐며 대지와 호흡하는 그녀의 일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미국 버몬트주의 깊은 산속 어둠에 잠겨있는 통나무집 한채 아주 특별한 주부 타샤 튜더 이 아름다운 할머니집에는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백권이 넘는 동화책을 출판한 작가이자 화가인 그녀는 한해동안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칼데콧상의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녀를 더 유명하게 만든건 지난 30여 년동안 손수 가꿔온 정원 이라는군요. ~정원을 가꾸면 헤아릴수없는 보상이 주어진다. 다이어트를 할 필요도 없다. 결혼할 때 입었던 웨딩 드레스가 아직도 맞고 턱걸이도 할수있다. 평생 우울하거나 두통을 앓아본 적도 없다. 그런 병은 끔찍하겠지? 염소젖과 정원 가꾸기 덕분일 것이다.~ 요즘처럼 웰빙을 따지는우리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크지요? ~왠지 나는 옛날 방식에 이끌린다. 전생에 1830년대에 살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 시절의 모든것이 내게는 정말로 쉽게 다가온다 모퉁이에서 한발자국만 뒤로 갈수 있다면 우린 다른 방향으로 여행할수 있을거야. 난 그렇다고 확신한다. 나 죽으면 1830년으로 돌아가리라.~ 문명의 이기를 뒤로한 채 이렇게 초자연적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그녀의 사진을 찍은사진 작가 리처드 브라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타샤의 예술적인 요리 솜씨를 증명할수있다. 그녀는 천장이 낮은 부엌에 버티고 있는 주물 스토브를 어르고 달래고 솜씨좋게 연기 구멍과 바람문을 조절하고 스토브 뚜껑을 덜컥대며 화살에연료를 지펴가면서 대단한 솜씨를 발휘한다. 코기들은 발치에서 졸고 우리는 고소한 치킨 스프와 노란 비스킷과 장미빛이도는 사과 소스를 넣은 타르트(과일 파이)로 점심 식사를 하곤 했다. 타샤는 타르트에 염소젖으로 만든 요구르트와 과자 부스러기를 뿌려내고 150년이나 된 찻주전자로 우린 차를 대접했다.~ 이야기만 들어도 군침이 돌게하는 환상적인 식탁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동화속 주인공처럼 자랐을 것 같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은 순탄치만은 않아서 부모의 불화와 다소 보수적인 고향 마을의 분위기는 자유로운 생활을 갈망하게 했고 결국 그녀는 열여섯살 때 획일적인 교육을 강요하는 학교를 뛰쳐나와 스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 했습니다. 스물셋이 되던 1938년 Pumpkin Moonshine 이라는 그림책으로 데뷔했습니다. 그 뒤 그녀의 작품은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기르는 사랑스러운 개의 이야기를 그린 Corgiville Fair는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코기에 비견 할만한 개는 없다. 코기는 예쁨 덩어리. 코기들은 기품이있다~ 이책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녀의 꿈도 구체화되어 마침내 미국 버몬트주에 농장을 사게 되었답니다. 타샤는 수집가이기도 합니다. 서랍장과 옷장에는 골동품의류와 장신구가 꽉 차있고 스토브위에는19세기 초의 조리기구가 걸려 있습니다. 타샤는 추운 날씨에는 면과 모가 섞인 천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습니다. 더 우아한 드레스들은 특별한 행사 때나 친구들이 입어보고 옛날의 생활상을 느끼는데 이용 된답니다. 매일 사용하는 식기는 파란색과 흰색이 섞인 캔톤으로 그녀의 증조부가 얼음 운반선을 띄울 때 안전 하도록 바닥에 실었던 짐으로 쓰인 거라고 합니다. ~난 오래된 물건을 상자속에 넣어두고 보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매일 쓰면서 깨지는 편을 택하겠어요~ 이것이 타샤의 쾌락주의적인 철학이랍니다. ~우리 가족은 재미삼아 "고요한 물"이라는 종교를 만들었다. 내가 장로이고 고요한 물이란 아주 평화롭고 스트레스없는 삶을 말한다.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정신 없이 산다.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저녁에 현관 앞에 앉아 개똥지바귀의 고운 노래를 듣는다면 한결 인생을 즐기게 될텐데.~ 고요한 물교를 시작한 것은 뉴헴프셔 주의 켄터베리 마을에 사는 세이커 교도들과 사귀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고요한 물교의 신자들은 쾌락주의자들이다. 인생은 짓눌릴게 아니라 즐겨야한다.~ 낙관론자인 타샤의 면모를 드러낸 말이 아닐수 없습니다. 지금도 밤이면 그녀는 스스로 만든 양초를 켜둔채 어린이를 위한 그림들을 그립니다. 우울하게 지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고 하는 타샤의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삶이 우리를 돌아보게합니다. ~ 나는 남자가 좋다. 멋진 피조물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하지만 남자처럼 보이는 것은 싫다. 복을 받아 여자로 태어 났으면서 왜 남자처럼 차려입으려 할까? 매혹적인 차림새로 훨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요즘 뜨는 신조어 알파우먼은 바로 타샤가 원조 아닐가요? ~행복은 물질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왜 그토록 행복을 바라는걸까요? 아마 그건 텅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것에 만족합니다..~ 오래전부터 인형극을 좋아한 그녀는 아이들이 학교 다닐 땐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인형극을 공연 했으나 버몬트로 이사온후 염소우리로 쓰려던 공간을 극장으로 바꾸고 전문 극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연을 합니다. 너무 정갈한 정원은 오히려 죽은 자연을 전시해 둔 "박제 박물관"처럼 느껴진다며 인위적인 정원 손질을 꺼리는 그녀지만 제각각 강렬한 빛을 발하는 꽃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하기위한 "색채의 조화"는 무심코 지나치지 않는답니다. 색의 향연을 펼치는 타샤의 정원 꽃들의 천국 바로 지상낙원입니다. 자연을 존중하고 자신의 삶에 헌신해온 그녀의 소박하지만 결코 범상치않은 생활에 무한한 존경심을 느낍니다. 타샤의 정원에서 그녀가 특히 좋아하는 작약 ~ 작약은 취하게 하는 향기를 지녔고 마법처럼 아름답다. 작약의 이파리는 여름 내내 곱게 남아있다 걸레모양으로 죽는 장미와는 달리 작약은 우아하게 죽는다.~ 흐드러지게 핀 저 아름다운 작약

참고서적/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의 가든.